
정찬민은 9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9언더파 207타의 양지호·정재현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존-도레이 오픈 동반 우승 이후 상금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던 정찬민에게 이번 도전의 의미는 남다르다.
3라운드는 위기와 반전의 연속이었다. 12번 홀까지 3타를 줄이다 13·14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으나 곧바로 두 홀을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18번 홀(파4)에선 7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추격조도 두텁다. KPGA 우승 2회의 양지호는 4번 홀 더블보기 부진을 7번 홀 샷 이글로 뒤집었고, 2005년생 신예 정재현은 정교한 아이언과 312야드 드라이버를 동시에 뽐냈다. 군 복무를 마친 통산 2승의 신상훈이 8언더파 208타로 4위,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도 7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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