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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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1루, 1루, 1루!" vs 노시환 '아냐, 던졌어도 못잡아' 고개 절레절레...한화 팬들 "속터진다"며 노시환 강도 높게 비판

2026-05-01 06:48

노시환
노시환
한화 이글스가 3-14로 SSG 랜더스에 대패한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5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던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6회 선두타자 최지훈의 기습번트 안타를 맞은 후 갑자기 난조를 보였다. 오태곤의 2루타, 조형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한 뒤 박성한에 역전 1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점을 헌납했다. 1-6이 됐다. 분위기는 완전히 SS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화 야수들도 정신줄을 놓았다. 한유섬의 타석에서 포수 최재훈이 공을 옆으로 흘리자 1루 주자 예레디아가 2루로 뛰었다. 2루 주자 최정도 3루로 질주했다. 이때 최재훈이 어정쩡하게 3루수 노시환에게 송구했다. 짧았다. 이걸 노시환이 제대로 잡지 못해 최정은 3루에서 살았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문제는 다음이었다. 2루로 뛰던 예레디아가 갑자기 1루로 귀루했다. 최정이 런다운에 걸릴 것으로 판단한 듯했다. 그러자 유격수 이도윤이 노시환에게 "1루로, 1루로"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노시환은 순간적으로 송구하려고 하더니 끝내 던지지 않았다. 그런 후 이도윤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던져봐야 잡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뜻이었다. 한화는 결국 2사 만루에서 최지훈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에 한화 팬들은 1루에 송구하지 않은 노시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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