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그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들의 지금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이른바 'FA로이드'를 해야 할 올해 약속이라도 한 듯 '동병상련'의 처지가 된 것이다.
구자욱은 갈비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언제 복귀할지 기약이 없다.
원태인은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데다, 경기 중 '욕설'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성적도 좋지 않다.
홍창기는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1번타자 자리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았으나 예전의 그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박동원은 24경기에서 1개의 홈런에 그쳤다. 타율도 0.219로 부진하다.
자신만만하게 대형 계약 기회를 뒤로 미뤘던 이들은 지금 상태로는 향후 시장 가치 산정 및 구단과의 협상 주도권 싸움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될 수밖에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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