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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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끝에 18번 홀 버디' 윤이나, 셰브론 공동 4위로 2주 연속 톱5...우승은 코르다

2026-04-27 10:48

윤이나 / 사진=연합뉴스
윤이나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윤이나가 LPGA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2주 연속 '톱5'를 달성했다.

윤이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GC(파72)에서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12언더파 276타, 류옌(중국)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LPGA 데뷔 후 26개 대회 중 톱10이 단 1차례뿐이던 윤이나는 올 시즌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 20일 JM 이글 LA 챔피언십 단독 4위로 개인 최고를 잇따라 경신한 데 이어 공동 4위로 2주 연속 톱5를 이어갔다. 메이저 개인 최고(지난해 US 여자오픈 공동 14위)도 경신해 데뷔 후 최다 39만3천221달러(약 5억8천만 원) 상금까지 챙겼다.

이날 라운드는 롤러코스터였다. 3~5번 홀 3연속 버디와 8번 홀(파5) 약 4m 버디로 전반 4타를 줄여 공동 3위까지 올랐지만 후반 11~13번 홀 3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14번 홀 버디로 반등한 그는 15번 홀(파3) 10m 이상 장거리 버디와 18번 홀 버디로 마무리하며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윤이나 / 사진=연합뉴스
윤이나 / 사진=연합뉴스

우승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최종 2언더파 70타,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 인뤄닝(중국)·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상 13언더파 275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35만 달러(약 20억 원)를 챙겼다. 통산 17승·시즌 2승·메이저 3승째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고 셰브론 우승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시즌 초반 5개 대회 연속 톱2는 2000년 카리 웹(호주),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처음이라고 골프다이제스트가 전했다.

이 밖에 김효주가 7언더파 281타 단독 6위, 유해란·황유민 공동 12위, 최혜진·임진희 공동 21위, 이소미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공동 38위, 지난해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는 공동 59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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