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목)

골프

멕시코서 귀국, 연습라운드도 못했는데... 이태훈 “메인 스폰서 대회 2연패 욕심난다”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R 7언더파
LIV 골프 멕시코 대회 마치고, 곧바로 귀국

2026-04-23 14:56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우승 욕심이 나네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7언더파 64타를 친 이태훈. /손진현 기자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7언더파 64타를 친 이태훈. /손진현 기자
이태훈이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키웠다.

이태훈은 23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K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오전에 경기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날 이태훈은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했다. 15번 홀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홀에선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노보기 라운드를 펼쳤다.

경기 후 이태훈은 “이태훈은 시차 적응이 힘들어 연습라운드도 하지 못했다”면서 “힘든 상황이었지만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파5 홀에서 기회를 잘 살렸고 퍼트가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훈의 경기 모습. /손진현 기자
이태훈의 경기 모습. /손진현 기자
이태훈은 올 시즌 LIV 골프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싱가포르 대회에선 준우승을 했다. 지난주 멕시코 대회를 치른 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곧바로 귀국했다.

이태훈은 “퍼터를 바꾼 이후 좋아졌다”면서 "LIV 골프에서 준우승했을 때부터 좋은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샷 감각도 많이 올라왔지만 퍼트가 특히 잘 된다"고 설명했다.

대회 2연패에 욕심도 드러냈다. 특히 이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후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태훈은 “한 번도 2년 연속 우승을 한 대회가 없다”면서도 “메인 스폰서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하겠다는 욕심이 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이태훈은 "일단 좋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면서 ”내일도 보기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파주=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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