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6분 유강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무득점 3연패로 11위까지 추락했던 대전이 개막 7경기 무패(6승 1무) 행진을 달리던 선두 서울을 잡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선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부진했던 주민규·루빅손 대신 유강현·정재희를 선발에 세운 것이 적중했다. 유강현은 역습 상황에서 김문환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넘어지며 왼발로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서울은 교체 카드를 꺼내 공세를 펼쳤다. 문선민의 슈팅을 강윤성이 골라인 직전 걷어내고, 문선민의 헤더가 골대를 맞는 등 아찔한 순간이 이어졌으나 이창근을 중심으로 한 대전 수비가 단단하게 버텼다. 전반 핸드볼 의심 장면이 파울로 인정받지 못한 서울로선 아쉬운 판정도 있었다.
서울은 승점 19로 1위를 유지했으나 시즌 첫 패배와 첫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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