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에 따르면 르나르는 17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에서 해임 사실을 공개하며 "이게 축구다"라고 반응했다. 사우디 월드컵 본선 7회 중 두 번을 함께했고, 예선·본선을 모두 지휘해 2022 카타르 대회에 올린 유일한 감독이라는 점을 자부심으로 꼽았다.
코트디부아르·모로코·잠비아를 거친 르나르는 사우디만 두 차례 맡았다. 2019년 첫 임기에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과 외국인 감독 최다 18승을 기록했고, 조별리그 첫판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파울루 벤투·홍명보 감독 선임 당시 한국 대표팀 후보로도 거론됐다.
2023년 9월 프랑스 여자 대표팀으로 떠났다가 지난해 10월 복귀했지만 월드컵 문턱에서 낙마했다. 사우디는 6월 개막 월드컵 H조에서 스페인·우루과이·카보베르데와 맞붙는다.
AFP는 후임으로 2024년부터 사우디 프로리그 알칼리즈를 지휘해 온 그리스 대표팀 출신 게오르기오스 도니스 감독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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