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최근 주말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했다. KIA와의 경기 6회, 1루수 채은성이 평범한 땅볼을 연속으로 놓치는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지난 10일에는 노시환이 김도영의 땅볼을 처리하지 못한 뒤 나성범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홈런 0·타율 1할)에 빠진 노시환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SSG도 마찬가지였다. LG와의 3연전에서 안타는 상대보다 3개 더 많은 29개를 쳤지만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5회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빠지며 두 점을 내줬고, 이어진 고명준의 홈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자멸했다.
두산은 KT전에서 안재석이 번트 처리 후 1루 송구 실책을 범한 데 이어 같은 이닝 좌익수 김민석의 포구 실책까지 터지며 무너졌다.
반면 LG는 개막 3연패의 부진에도 최소 실책 1위를 유지하며 7연승으로 반등하며 KT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순위표는 방망이가 아닌 글러브가 그리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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