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빈은 11일 일본 구마모토 에가오 건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4회 가나쿠리기념 선발 육상 중장거리대회에서 8분40초37로 8위에 오르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진수선이 1990년에 세운 8분42초86이었다.
박원빈은 2024년 한국 역대 2위 기록(8분46초47)을 세운 이 종목 간판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위, 구미 아시아선수권 6위 등 꾸준한 국제 경쟁력을 쌓아왔다.
경기 후 박원빈은 "마지막 장애물에서 잠시 힘이 빠지는 순간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달렸다"며 "꿈이자 목표였던 한국 기록을 경신해 피로와 통증도 잊을 만큼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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