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은 5일 나가사키 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J1 백년구상리그 9라운드 V-파렌 나가사키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후 불과 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골키퍼 고토에게 전력 질주로 압박을 가한 오세훈은 다급하게 걷어낸 공이 오른발에 맞아 골문으로 굴러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다.
일본 스포니티아넥스에 따르면 2006년 사토 히사토가 세운 종전 기록(8초)보다 1초 빠른 기록이다.
오세훈은 경기 후 "그런 골은 언제나 노리고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고 시미즈는 3-0 대승을 거뒀다.
마치다 젤비아 소속인 오세훈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시미즈에 단기 임대된 상태로 복귀 후 9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A매치 10경기 2골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7월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어 이번 활약이 재발탁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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