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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6일 전 감독 경질, 그 결과는 3연패...도로공사, 스스로 만든 변수에 발목 잡혔다

2026-04-05 21:28

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 / 사진=KOVO 제공
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 / 사진=KOVO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감독 경질이라는 자충수로 업셋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도로공사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GS칼텍스에 1-3으로 패해 3연패로 시리즈를 마쳤다.

정규리그 1위(24승 12패)팀이 준PO를 거쳐 올라온 3위 GS칼텍스(19승 17패)에 업셋을 허용한 것이다.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6일 앞둔 지난달 26일 10년간 팀을 이끈 김종민 감독과 결별했다. 김 감독이 폭행 사건으로 약식기소된 것이 계기였다. 그러나 챔프전 직전 단행된 변화는 팀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김영래 감독대행이 수습에 나섰지만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도로공사는 모마·강소휘·타나차를 앞세운 강력한 전력으로 정규리그 내내 선두를 지켰고 체력적 부담을 안고 온 GS칼텍스보다 여건도 유리했다. 그러나 결과는 3연패였다.

김영래 대행은 경기 후 "이걸 막으니 저게 뚫렸다.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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