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축구

브라질 대표 출신 미드필더 오스카르, 심장 이상으로 현역 은퇴...상파울루와 계약 합의 해지

2026-04-05 12:44

볼을 다투는 오스카르(왼쪽). / 사진=연합뉴스
볼을 다투는 오스카르(왼쪽). /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오스카르(34·상파울루)가 심장 문제로 입원한 지 5개월 만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상파울루 구단은 5일(한국시간) "오스카르가 은퇴를 발표했다. 2027년 12월 31일까지였던 계약을 합의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르는 지난해 11월 훈련 센터 신체검사 도중 쓰러져 약 2분간 의식을 잃었다. 미주신경성 실신(혈압·심박수 급격한 저하) 진단을 받고 수술 후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장이 2분 30여 초 동안 멈췄고,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아들이 '아빠, 돌아와요!'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상파울루 유소년 출신인 오스카르는 2012년 250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해 5시즌간 공식전 203경기 38골을 기록했고, EPL 우승 2회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7년 중국 상하이 하이강으로 옮겨 8시즌을 소화한 뒤 2024년 12월 친정 상파울루로 돌아왔으나 결국 복귀 5개월 만에 유니폼을 벗었다. 브라질 대표로는 A매치 48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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