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토)

축구

전북, 대전 꺾고 2연승…이동준 '공간 비어서 단독 찬스 만들었다'

- 황선홍 감독 "변화 준 게 독 됐다"…정정용 감독 "부족한 부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2026-03-21 20:41

전북 정정용 감독 / 촬영=김민성 기자
전북 정정용 감독 / 촬영=김민성 기자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3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현대의 경기가 전북현대의 승리로 끝났다.

승장이 된 정정용 전북 감독은 "먼저 우리 팬분들에게 같이 승리를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록 이겼지만 볼 점유율에서 밀린 것에 대해서는 "점유율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상황에 따라서 상대 진영에 역동적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을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인 모따와 티아고에 대해서는 "제공권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대전 황선홍 감독 / 촬영=김민성 기자
대전 황선홍 감독 / 촬영=김민성 기자

반면 황선홍 대전 감독은 패배로 인해 다소 다운된 모습이었다. 황 감독은 "할 얘기가 없는 경기였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변화를 준 게 독이 됐고, 팬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볼 점유율은 좋았지만 유효슈팅에서 밀린 원인에 대해서는 "상대 풀백을 맨투맨으로 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크로스가 많이 안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디오고와 주민규에 대해서는 "디오고 선수 들어가면 크로스 상황이 나와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북 이동준 선수 / 촬영=김민성 기자
전북 이동준 선수 / 촬영=김민성 기자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동준은 "힘든 경기라 생각했고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다"며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 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발한 플레이와 결승골의 비결에 대해서는 "우선 수비적으로 선제골을 먹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공간이 비어서 단독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득점 상황에서의 느낌에 대해서는 "그 상황 속에서 디딤발에 문제가 생겼고, 그런 상황에서도 골을 넣으려고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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