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 감독 모두 시즌 개막전인 만큼 비장한 모습이었다. 다만 유병훈 안양 감독은 지난 시즌 승격 첫 해 잔류에 성공한 만큼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고, 황선홍 대전 감독은 슈퍼컵 패배로 인해 진지한 모습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출사표로 "K리그 정벌"을 내세웠다. 황 감독은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슈퍼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디오고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컨디션 조절 중이니까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 상태에 대해서는 "밥신은 30분 가능하고, 엄원상은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기존에는 버티는 단계였다면 올 시즌은 부딪히며 공격적으로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모따와 야고가 빠지고 새로 영입된 아일톤과 델쿠라노에 대해서는 "델쿠라노 선수로 모따 선수 공백을 메우는 게 우선"이라며 "아일톤 선수는 돌파력이나 아이솔레이션이 필요해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성장이 기대되는 채현우에 대해서는 "주축 선수가 되면 좋겠다"며 "자신이 노력하면서 경쟁을 통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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