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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네일, KBO리그 3년 차 시즌 예열…"모든 구종 향상, 커브 비중 확대"

2026-02-26 10:40

KIA 제임스 네일의 불펜 투구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제임스 네일의 불펜 투구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에이스 네일이 KBO리그 3년 차 시즌을 향한 예열을 순조롭게 이어간다. 25일 오키나와 긴 구장에서 캠프 세 번째 불펜 투구로 31개를 던졌다. 비로 라이브 피칭 일정이 바뀌었으나 불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게 목표였기에 훈련 목적은 완벽히 달성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2024년 데뷔 첫해 26경기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2년 차에는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네일은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KIA와 재계약했다. MLB에서 뛰는 게 꿈일 수 있지만 KIA가 제시한 조건과 커리어를 생각했을 때 가장 도움이 될 결정을 내렸다며 3년 차라 낯선 환경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형우·박찬호가 팀을 떠나는 전력 누수에 대해 팀으로 보면 큰 손해지만 시즌 때 만나면 꼭 이기겠다며 남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지난해 8위로 추락한 팀 성적에 대해서는 실망이 컸지만 배운 것도 많다며 올해는 그것을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라고 힘줘 말했다.


1차 캠프지 아마미오시마에 대해 야구 시설은 좋았는데 야구 외적으로는 할 게 없었다며 웃은 뒤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라 만족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모든 구종을 향상하려 했다며 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에 더해 컷패스트볼 개선, 커브 비중 확대를 예고했다. 올러에 대해 시너지가 많이 날 것이라며 KBO리그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치켜세웠고, 새 유격수 데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개인 타이틀보다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춘 네일은 KBO리그에 대해 더 잘 아는 만큼 영리하게 경기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최선을 다하면 숫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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