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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치안 악화 속 테니스 대회 진행…대회 관계자 보안 강화

2026-02-26 09:59

메리다오픈에 출전한 에밀리아나 아랑고(콜롬비아) / 사진=연합뉴스
메리다오픈에 출전한 에밀리아나 아랑고(콜롬비아) / 사진=연합뉴스
갱단과 보안군의 무력 충돌로 치안이 악화한 멕시코에서 남녀 프로테니스 대회가 진행 중이다.

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246만9450달러)은 아카풀코에서, WTA 투어 메리다오픈(총상금 120만6446달러)은 메리다에서 23일 개막해 1주일간 이어진다.

지난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우두머리 엘 멘초 제거 작전 이후 갱단원들의 저항으로 치안이 크게 악화했다. 6월 FIFA 월드컵 경기 장소 변경설이 나돌 정도다. 25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대회 관계자들이 보안을 강화했고, WTA는 선수와 팬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요 사태가 심각한 할리스코주에서 아카풀코는 900km, 메리다는 1800km 떨어져 있으나 유카탄주 당국은 대회장과 숙소 보안을 강화했다. ATP 톱 시드는 츠베레프(4위), WTA 1번 시드는 파올리니(7위)다.

3월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전을 앞둔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폭력 사태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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