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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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의 정석' 다저스가 버린 1,700만 달러 콘포토, 컵스가 마이너로 겟(Get)!...빅리그 합류 시 200만 달러

2026-02-24 07:30

마이클 콘포토
마이클 콘포토
시카고 컵스가 다시 한번 '다저스 출신' 외야수를 품으며 저비용 고효율을 노리는 특유의 '줍줍' 전략을 가동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그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이번 계약은 콘포토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200만 달러의 보장 연봉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포토는 지난 2025시즌 LA 다저스에서 1,7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연봉을 받았으나, 타율 0.199와 12홈런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남기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결국 포스트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굴욕을 겪은 그는 시장에서 찬바람을 맞다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낮은 자세로 컵스의 문을 두드렸다.


컵스가 다저스에서 부진했던 고액 연봉자를 저렴하게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코디 벨린저를 영입해 화려하게 부활시킨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콘포토 영입 역시 '제2의 벨린저'를 기대하는 도박이자 영리한 보강이라는 평이다.

현재 컵스는 외야 자원이 풍부한 상태지만, 경험 많은 좌타 거포인 콘포토가 전성기 기량의 일부라도 회복해준다면 플래툰 시스템이나 대타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1,700만 달러의 가치가 200만 달러로 급락한 상황에서, 콘포토가 컵스의 '줍줍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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