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손 타자 김주원은 좌타석에서 박준영·강재민을 상대로 단타와 3루타를 치고, 마지막 타석은 좌완 황준서에 맞춰 우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3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홈런 2개, 2023 APBC 타율 0.429, 지난해 11월 도쿄돔 9회말 투아웃 동점 홈런 등 극적인 순간을 연출해온 그다.
류지현 감독은 김주원의 도쿄돔 홈런 감동이 아직 남았는데 오늘도 마지막에 주인공이 됐다며 웃었다. 김주원은 결과보다 투수 공에 대한 반응과 강한 타구에 초점을 맞췄다며 목표를 성취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태극마크를 달면 유독 잘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나라를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하성 부상 하차로 내야 사령관 역할을 도맡게 된 김주원은 처음에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NC 동료 데이비슨이 부담 가질 게 뭐가 있냐, 재밌게 놀다 와라라고 말해줬다며 그 말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류현진 뒤에서 수비한 경험에 대해 대선배님 뒤에서 마음이 편안했고 투구 템포가 집중이 잘 되는 템포라고 엄지를 세웠다.
김주원은 잘한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본선 클러치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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