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금)

축구

벤제마, '아시아의 레알 마드리드' 알힐랄 이적..."트로피가 가장 중요"

2026-02-05 21:10

알힐랄로 이적한 카림 벤제마(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알힐랄로 이적한 카림 벤제마(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38)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힐랄로 이적하며 트로피 욕심을 드러냈다.

벤제마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알힐랄을 "아시아의 레알 마드리드 같다"며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벤제마는 지난 3일 사우디 리그 라이벌 알이티하드에서 알힐랄로 자유이적했다. 알이티하드와 올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었으나, 구단이 사실상 무보수에 가까운 연장안을 제시하자 이를 거부하고 새 팀을 택했다. 유럽 클럽 제의도 있었으나 2030년까지 남은 초상권 계약이 사우디 잔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4시즌간 라리가 4회, 챔피언스리그 5회, FIFA 클럽 월드컵 5회 우승을 경험한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알힐랄과 맞붙은 적이 있는데 쉽지 않았다"며 좋은 인상을 떠올렸다.


알이티하드에서 뛰던 벤제마.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알이티하드에서 뛰던 벤제마.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벤제마의 알힐랄행은 라이벌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자극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알힐랄 전력 강화에만 집중하는 차별적 투자를 한다며 리그 경기 출전을 거부하고 있다.

알나스르는 승점 46으로 선두 알힐랄에 11점 차 2위를 달리고 있으며, 2023년 1월 합류 이후 호날두는 아직 사우디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반면 벤제마는 지난 시즌 알이티하드의 리그 및 킹스컵 2관왕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