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월)

스포츠

임경진, 세 번째 결승 만에 LPBA 첫 우승...7세트 혈투 끝 정수빈 격파

2026-02-02 17:53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임경진. 사진[연합뉴스]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임경진. 사진[연합뉴스]
우승 직후 환호하는 임경진. 사진[연합뉴스]
우승 직후 환호하는 임경진. 사진[연합뉴스]
임경진(45·하이원리조트)이 세 번의 결승 도전 끝에 여자 프로당구 첫 정상에 올랐다.

임경진은 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9차 투어 LPBA 결승전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 스코어 4-3(11-10 11-9 10-11 7-11 11-5 5-11 9-4)으로 꺾었다. 데뷔 6시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16번째 LPBA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고, 우승 상금 4천만원을 더해 상금 랭킹도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1·2세트를 선취한 임경진은 정수빈의 반격에 3·4세트를 내주며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 세트씩 주고받은 끝에 맞이한 7세트, 4-4 팽팽한 승부처에서 임경진이 8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한 연속 득점으로 9-4까지 벌리며 승부를 매조졌다.


첫 결승전을 준우승으로 마친 정수빈. 사진[연합뉴스]
첫 결승전을 준우승으로 마친 정수빈. 사진[연합뉴스]


이전 두 차례 결승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던 임경진은 "과거엔 욕심을 내다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 번째 결승이라 경험이 쌓이고 욕심을 버린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결승 무대를 밟은 정수빈은 "아직 부족하다는 걸 느꼈고, 다음 시즌에는 여러 번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