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은 22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다른 9개 팀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우승에 취해 있으면 안 되고 우리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2연패 도전 실패를 경험한 그는 "그때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우승을 빨리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를 4승 1패로 꺾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두 차례(2023년·2025년) 정상에 올랐다.
FA 자격을 얻어 4년 65억 원에 재계약한 박해민은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며 "김현수 형이 빠진 만큼 캠프에서 강하게 얘기할 때는 강하게 하겠다"고 주장으로서 역할을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언급하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관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WBC 대표팀에도 승선이 유력한 박해민은 이틀 전 사이판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KBO가 이번 WBC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낀다. MLB 한국계 선수들이 합류하면 전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본선 진출 의지를 다졌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