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1)와는 재계약했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타율 0.352 202안타, 2025시즌 타율 0.326 187안타로 꾸준함을 입증했고 지난해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다만 2시즌 통산 28홈런에 그쳐 장타력보다는 정확성에 강점을 둔 유형이다. 팬들 사이에서 '소총 부대'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희의 전역 복귀는 사실상 가장 확실한 전력 보강으로 꼽힌다. 한동희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100경기에서 타율 0.400, 27홈런, 115타점, OPS 1.55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롯데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홈런 100개를 넘기지 못했다. 한동희가 클린업에서 레이예스를 뒷받침하며 2군의 흐름을 1군에서도 이어간다면 공격력은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11월 한일 친선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선 한동희에게 일본 언론은 '이대호 2세'라는 별칭을 붙였다. 8년째 가을야구를 갈망하는 롯데 팬들의 시선이 한동희에게 쏠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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