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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이스하키, 스페인 8-1 격파 4연승...조기 우승 확정·3부 리그 복귀

2026-01-09 11:35

3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3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압도적 전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세안 감독의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IIHF 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 4차전에서 스페인을 8-1로 꺾었다. 크로아티아(12-2)·영국(4-0)·중국(4-1)에 이어 네 경기 연속 승리(승점 12)를 거두며 최종전을 남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동률이 가능한 2위 영국을 이미 꺾어 승자 승 원칙에서 앞선 덕분이다.

이번 타이틀로 한국은 다음 시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에 복귀해 세계 랭킹 15~20위권 국가들과 겨루게 된다.


경기 시작 1분 5초 만에 김관유(고려대)가 선제 득점을 알렸다. 14분대에는 김도현(고려대)·김범수(연세대)·김지안(광운대)이 잇달아 골망을 흔들며 1피리어드를 4-0으로 마감했다. 2피리어드 초반 한 골을 내줬으나 김도현·임성규(연세대)·박지원(광운대)이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고, 3피리어드에서는 이준서(고려대)가 마무리 골을 터뜨렸다.

두 골을 넣으며 MVP에 뽑힌 김도현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팀 리듬을 찾았다"며 "마지막 경기도 이겨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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