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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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MLB 1000억원 이상 수입 켈리 넘을 수 있을까?...3년 잘하면 가능

2026-01-05 17:01

켈리(왼쪽)와 폰세
켈리(왼쪽)와 폰세
KBO 최고의 역수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메릴 켈리는 2015년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4시즌 동안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뒤 2019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4년 1천450만달러에 계약했다.

서른살이 넘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올해까지 7시즌 동안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애리조나와 텍사스 두 팀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2를 찍었다.

그는 강속구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투수가 아니다. 그러나 6가지 변화구를 구사하며 이닝 소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애리조나로 복귀하며 2년 4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켈리의 MLB 누적 수입은 76,61만1,086 달러(현재 환율로 1100억 원)가 됐다. KBO 출신 외국인 선수가 MLB에서 좀처럼 깨기 힘든 금액으로 보였다

그런데 '복병'이 나타났다. 코디 폰세가 켈리의 총 수입을 깰 수 있는 선수가 됐다.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단숨에 3년 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폰세가 3년간 평균자책점 3점대, 또는 4점대 초반을 기록한다면 켈리의 2년 4천만 달러를 넘는 '대박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KBO 최고의 역수출품 타이틀은 폰세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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