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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회 홈런왕 오카모토, 토론토와 4년 867억원 계약…다카하시는 MLB 포기하고 일본 잔류

2026-01-04 09:37

오카모토 가즈마
오카모토 가즈마
NPB 세 차례 홈런왕 오카모토 가즈마(29)가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AP통신과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가 4년 6,000만 달러(약 867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금 500만 달러, 첫해 연봉 700만 달러, 이후 3시즌 각 1,600만 달러다.

2015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오카모토는 11시즌 통산 248홈런 717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2020·2021·2023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올스타에 6회 선정됐다. 2025시즌은 팔꿈치 부상으로 69경기만 뛰며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에 그쳤다.

3루가 주 포지션이고 1루도 가능한 우투우타다. 토론토는 1루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있어 오카모토를 3루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토론토는 한화 출신 폰세·딜런 시즈·타일러 로저스에 이어 오카모토까지 확보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또 다른 일본 거포 무라카미(2021·2022년 홈런왕)는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1년 오카모토와 무라카미가 홈런 공동 1위를 차지했고, 2023년 WBC 결승에서 두 선수 모두 솔로포를 날려 일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MLB 진출을 노렸던 다카하시 고나(통산 73승)는 3개 팀 제안을 거절하고 세이부 잔류를 결정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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