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다카하시가 1개 이상 구단에서 제의를 받았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며 "세이부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2025시즌 24경기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지만 저조한 삼진율(14.3%)과 떨어진 구속이 발목을 잡았다. 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5시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른 일본 선수들도 예상보다 낮은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두 차례 센트럴리그 MVP 무라카미 무네타카(25)는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이 예상됐으나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92억원)에 그쳤다. 급증한 삼진 비율과 떨어진 컨택 능력이 몸값을 낮췄다. 무라카미는 "계약 기간과 관계없이 성장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시즌 10승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한 이마이 다쓰야(27)도 1억5천만~2억 달러가 예상됐으나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781억원)에 계약했다. 양키스 등 주요 구단이 영입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마이는 매년 옵트아웃 조건을 넣어 MLB에서 실력을 입증한 뒤 재평가 받겠다는 계획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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