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힐·벳365·드래프트킹 등 주요 베팅 사이트가 지목하는 우승 후보 1위는 모두 미국이다. 에런 저지(양키스), 칼 롤리(시애틀),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폴 스킨스(피츠버그) 등 MLB 핵심 선수를 불러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2위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합류가 예정된 일본이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순으로 3~6위 예상도 일치했다.
한국은 윌리엄힐(25/1)·드래프트킹(+3,500)에서 단독 7위, 벳365에서는 캐나다와 공동 7위로 평가됐다. 같은 C조 대만은 윌리엄힐 기준 13위, 호주 15위, 체코는 최약체로 분류됐다. 지난해 WBSC 프리미어12 우승팀 대만의 평가가 낮은 점이 눈에 띈다.
베팅업체 예상대로라면 한국은 C조에서 일본에 이어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 후 최근 3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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