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퍼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15살 때 처음 국기를 달았을 때 기분을 잊을 수 없다. WBC 출전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15년·2021년 내셔널리그 MVP인 하퍼는 올 시즌 132경기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 OPS 0.844를 기록했다. 대표팀에서 주전 1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미국은 주장 에런 저지(양키스), 양 리그 홈런왕 칼 롤리(시애틀)·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까지 역대 최강 타선을 갖추게 됐다. 양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벌(디트로이트)·스킨스(피츠버그)도 참가를 선언해 투타 올스타급이 총출동한다.
야구 종주국 미국은 5차례 WBC에서 2017년 한 차례만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노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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