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박지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2222725007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관장은 22일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90-82로 제압했다. 16승 8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창원 LG(16승 6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승리도 신고했다. 삼성(9승 14패)은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삼성에 3점포 8개를 허용하며 7점 차로 끌려간 정관장은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아반도의 득점과 박정웅의 속공 3점포 등 7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4쿼터 중반 박지훈과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종료 44초 전 6점 차까지 벌렸으나, 니콜슨과 한호빈의 연속 3점포에 79-79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으로 돌입했다.
![(왼쪽부터) 아반도, 박지훈, 박정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2223011069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연장에서 박지훈이 2분 56초 전 3점포로 역전하고, 워싱턴의 자유투로 달아났다. 박지훈은 종료 직전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박지훈이 19점(4쿼터 8점·연장 7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고, 오브라이언트 21점, 아반도·박정웅 각 10점이 힘을 보탰다. 삼성은 니콜슨 26점, 이관희 16점으로 분전했으나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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