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킬람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8120826032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워싱턴은 애니 킬람비(31)를 신임 단장으로 내정했다. UC버클리 출신 통계 분석 전문가인 킬람비는 2015년 탬파베이에 인턴으로 입사해 이사까지 올랐고, 2021년 만 27세에 필라델피아 부단장으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2019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워싱턴은 이후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66승 96패로 내셔널리그 14위에 그쳤고, 최근 6년간 다섯 차례나 동부지구 꼴찌를 기록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7월 우승 주역이었던 마르티네스 감독과 리조 단장을 동반 경질했다.
9월 말 레드삭스 부단장 출신 폴 토보니(35)를 야구 운영 사장으로 영입한 워싱턴은 지난달 블레이크 부테라(33)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부테라는 1972년 프랭크 퀄리시 이후 메이저리그 최연소 감독이다. 이번 킬람비 선임으로 워싱턴은 사장·감독·단장 모두 현역 최연소 인사로 구성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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