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사이드암 불펜 투수 타일러 로저스(34)와 3년 3,700만 달러(약 546억원)에 계약했다.
로저스는 입단 보너스 500만 달러에 내년 연봉 700만 달러, 2027~2028년 각 1,200만 달러를 받는다. 2028시즌 60경기 또는 2027~2028시즌 110경기 이상 등판 시 2029시즌 1,200만 달러 베스팅 옵션이 있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한 로저스는 올 전반기까지 이정후와 함께 뛰다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빅리그 7시즌 통산 420경기 26승 23패, 15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최근 선발 딜런 시즈(7년 2억1,000만 달러), 한화 출신 폰세(3년 3,000만 달러)에 이어 불펜까지 대폭 보강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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