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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다루빗슈, 115승 커리어 마침표 찍나...팔꿈치 수술 후 은퇴 시사

2025-12-16 16: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루빗슈 유. 사진[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루빗슈 유. 사진[AP=연합뉴스]
일본 출신 투수 다루빗슈 유(3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수 생활 마무리 가능성을 내비쳤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다루빗슈가 샌디에이고 자선행사에서 "현재 재활 중이라 향후 투구 활동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 복귀할 수 있다고 느끼면 그렇게 하겠지만, 지금은 이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선수 경력을 끝맺음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다루빗슈는 지난달 오른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12~15개월이 소요돼 복귀 시 만 40세를 넘긴 2027년이 된다. 그는 2015년에도 팔꿈치 재건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잃은 경험이 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MLB에 입문한 다루빗슈는 통산 297경기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올스타 5회 선정, 2013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리그 다승왕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2023년까지 108승을 올려 박찬호(124승)의 MLB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위협했으나, 2025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5승 5패, 평균자책점 5.38에 그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다루빗슈는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달러(약 1천589억원)에 연장 계약했으며, 2028년까지 잔여 연봉 4천600만달러(677억원)가 남아 있다. 그는 "A.J. 프렐러 단장과 내년 시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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