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허예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52304300819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B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55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5승 4패로 3위를 지키며 2위 부산 BNK(5승 3패)에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3승 6패로 3연패에 빠졌다.
양 팀 연고지 앞 글자를 딴 '청용대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KB는 1쿼터부터 허예은-송윤하 조합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허예은은 직접 3점슛을 성공시키며 사카이 사라의 외곽포와 송윤하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냈다.
34-27로 전반을 마친 KB는 3쿼터 상대 실책 5개를 유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허예은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8점을 연속 득점해 한때 15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도 이채은과 사카이가 연속 7득점을 합작하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14점 차로 승부를 굳혔다.
허예은이 3점슛 4개 포함 15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강이슬은 14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채은(14점), 사카이(11점), 송윤하(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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