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오타니가 47표 중 29표를 획득해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암스트롱(사이클)·르브론 제임스(농구)·타이거 우즈(골프)와 함께 역대 최다 선정 타이 기록을 세웠다. 3년 연속 수상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이 상을 여러 차례 받아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58경기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도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MVP에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21년·2023년 아메리칸리그, 2024년·2025년 내셔널리그 MVP를 휩쓸었다.
2위는 듀플랜티스(육상·5표), 3위는 알카라스(테니스·4표)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