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성, 데플림픽 4회 연속 금메달 .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15802013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4일 나카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kg 이상급 결승에서 정상에 오른 이학성은 2013년 불가리아·2017년 튀르키예·2022년 브라질 대회 80kg급 금메달에 이어 체급을 올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이학성은 "30대에 획득한 금메달이라 더 벅차다"며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의 응원 덕분"이라고 했다.
태권도에서는 최상규(대승엔지니어링·남자 80kg급)와 이진영(충남도청·여자 67kg급)이 은메달, 이다솜(충남도청·여자 67kg 이상급)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상규는 "두 번 선발전 탈락 후에도 포기하지 않아 대표가 됐다"며 "우승은 놓쳤지만 잘 싸웠다"고 평가했다. 이진영은 "금메달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진행된 볼링 여자 4인조에서는 이찬미·허선실·안형숙·박선옥이 결승에서 대만에 0-2(154-173, 148-211)로 져 은메달을 받았다.
코마자와 공원 올림픽 종합운동장 육상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정승윤(서울시청)이 7m16으로 동메달을 땄다. 2022년 대회에 이은 2연속 동메달이다.
정승윤은 "금메달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농아인 육상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쿄 데플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3위에 오른 전지원 .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20117012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전지원(인천시청)은 동메달로 데플림픽 금·은·동 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7년 금, 2022년 은에 이은 성과다.
도쿄 무도관 가라테 84kg급 쿠미테에서는 최의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실업팀 없이 일과 훈련 병행의 어려움 속에서도 감독과 선수들 덕분에 성과를 냈다"며 "금메달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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