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122540785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5일 주관사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두 선수는 한국 팬과의 만남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카라스는 "한국 팬 열정이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점이 참가 결심에 큰 영향을 줬다"며 "새로운 환경 경기는 시즌 대비에 도움이 되고, 페더러-나달·샤라포바-윌리엄스 같은 전설의 대결을 이어온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신네르는 "한국 미방문 국가라 문화와 사람들을 직접 체험하고 싶었다"며 "호주오픈 전 실전 감각 회복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최근 2년간 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을 나눠 가진 두 선수는 2001년생(신네르)과 2003년생(알카라스)으로 차세대 테니스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이다.
알카라스는 "페더러-나달 라이벌전에서 영감을 받았듯, 신네르와 서로 성장을 돕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신네르는 "라이벌 구도가 테니스 매력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그 일부가 된 게 즐겁다"고 화답했다.
![신네르(위)와 알카라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126340750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알카라스는 한국 음식 체험 의지를, 신네르는 '오징어 게임' 시청 경험과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는 말을 들었다"는 기대를 각각 전했다.
1월 10일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경기는 지난 18일 예매 개시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주관사는 "취소 및 결제 실패 티켓이 실시간 재오픈되니 예매 페이지를 수시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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