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킹캉 유튜브 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422294007986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강정호는 24일 자시의 유튜브를 통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한 쇼케이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우천으로 일주일 연기됐다가 이날 진행
된 쇼케이스에서 강정호는 2명의 스카우트가 보는 앞에서 타격과 수비를 해보였다.
타격에서는 장타와 홈런을 거푸 쳐내 파워가 녹슬지 않았음을 과시했고, 수비에서도 3루에서 무난하게 공을 잡아 1루와 2루에 공을 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다저즈와 또 다른 구단 스카우트가 참관했다고 강정호는 밝혔다.
강정호는 "최선을 다했다. 이젠 하늘에 맡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첫 해부터 파워풀한 타격으로 주목을 받아 성공 가도를 달리는가 했으나 음주 운전 파문으로 경력이 단절됐다. 우역곡절 끝에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예전의 타격폼을 되찾는 데 실패, 성적 부진으로 방출됐다.
이후 메이저리그 계약이 힘들게 되자 KBO 복귀를 시도했다. 그러나 들끓는 여론 때문에 포기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강정호의 이번 쇼케이스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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