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드의 최대 관건이었던 선수 동의 문제도 해결됐다. 니모는 자신이 가진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하기로 동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윈윈'으로 평가된다.
메츠가 영입하는 시미언은 2023년 텍사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베테랑이다. 올해 타율 0.230으로 부진했으나 수비력은 리그 정상급이다. OAA +7로 통산 두 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츠의 오프시즌 목표인 수비 강화에 정확히 맞는다.
반면 텍사스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품는다. 니모는 올해 타율 .279, 25홈런, 92타점, 강한 타구 비율 50.2% 등 개인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침묵했던 텍사스 타선의 해결사가 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고액 장기 계약자다. 니모는 2022년 8년 1억6천200만달러, 시미언은 2021년 7년 1억7천500만달러에 각각 사인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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