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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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포 오카모토·선발 다카하시, MLB 포스팅 신청...45일간 30개 구단과 협상

2025-11-21 12:53

MLB 진출 노리는 일본 오카모토 가즈마. 사진[AP=연합뉴스]
MLB 진출 노리는 일본 오카모토 가즈마. 사진[AP=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29)와 세이부 라이온스 선발 다카하시 고나(28)가 MLB 도전장을 냈다.

MLB닷컴은 21일 두 선수의 포스팅 신청 소식을 전했다. 미 동부시간 2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 45일간 MLB 전 구단과 접촉 가능하며, 기한 내 계약 실패 시 일본으로 복귀한다.

1·3루수를 담당하는 오카모토는 2018년 이후 매해 두 자릿수 홈런을 유지했고, 2023년엔 41개를 폭발시켰다. 통산 248홈런 기록 보유자인 그는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69경기만 소화했으나 타율 0.327에 15홈런·49타점을 남겼다.


다카하시는 일본 무대에서 73승 77패·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올해는 24경기 8승 9패·평균자책점 3.04로 마감했다. MLB닷컴은 "삼진율 14.3%로 MLB 평균(22.2%)에 못 미치며 제구에 많이 의존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센트럴리그 MVP 2회 수상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지난 8일 포스팅을 신청해 현재 협상 진행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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