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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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윈, 버뮤다 챔피언십서 2R 11언더파 선두...8년 만의 우승 기회

2025-11-15 13:46

애덤 해드윈.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덤 해드윈.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캐나다 출신 애덤 해드윈이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상금 600만달러)에서 중간 선두를 지키며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해드윈은 15일 버뮤다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66타(5언더파)를 기록했다. 누적 스코어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날 일몰로 1라운드가 미완료된 상황에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2라운드를 소화한 그는 양일 모두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도 6명이 잔여 홀을 남겼지만 그의 1위는 확정적이다.

2017년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해드윈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올 시즌 페덱스컵 147위로 투어 카드 박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우승하면 2027년까지 출전 자격을 보장받는다.


10번 홀 출발한 그는 전반 13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으나, 후반 5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만회했다. 특히 6번 홀(파4)에선 러프 샷이 직접 홀인되며 이글을 작성했다.

미국의 챈들러 필립스와 브레이든 손베리가 1타 뒤 공동 2위(10언더파)를 달리고 있으며, 교포 더그 김은 6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전년도 우승자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는 1오버파로 컷 통과가 불투명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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