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해드윈.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043470396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해드윈은 15일 버뮤다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66타(5언더파)를 기록했다. 누적 스코어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날 일몰로 1라운드가 미완료된 상황에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2라운드를 소화한 그는 양일 모두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도 6명이 잔여 홀을 남겼지만 그의 1위는 확정적이다.
2017년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해드윈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올 시즌 페덱스컵 147위로 투어 카드 박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우승하면 2027년까지 출전 자격을 보장받는다.
10번 홀 출발한 그는 전반 13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으나, 후반 5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만회했다. 특히 6번 홀(파4)에선 러프 샷이 직접 홀인되며 이글을 작성했다.
미국의 챈들러 필립스와 브레이든 손베리가 1타 뒤 공동 2위(10언더파)를 달리고 있으며, 교포 더그 김은 6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전년도 우승자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는 1오버파로 컷 통과가 불투명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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