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허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81756270390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8일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KCC는 승리를 거두며 7승 5패로 kt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kt 소속이었던 허훈은 비시즌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친정팀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그는 즉시 카굴랑안의 볼을 스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2쿼터에는 3점 슛을 성공시켜 팀의 리드 확보에 기여했다.
KCC는 숀 롱이 연속 득점을 올린 2쿼터 막판 10점 차 리드를 잡았고, 3쿼터에서도 kt의 실책을 틈타 우위를 지켰다. 허훈은 10분 24초 출전해 5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롱(19점 19리바운드)과 송교창(17점), 허웅(14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kt에서는 하윤기와 윌리엄스가 각각 22점으로 분전했다.
한편, 원주 DB는 창원 LG를 66-59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8승 4패로 LG,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3점 슛 성공률 13.6%로 부진하며 3쿼터에 단 6점만 올리는 공격력 부재를 노출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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