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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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 오타니, 이치로 넘어 일본 선수 최다 수상..."MVP까지 수집할까"

2025-11-07 14:30

오타니 쇼헤이.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타니 쇼헤이.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1년, 2023년 아메리칸리그(AL)에 이어 NL에서도 2년 연속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를 획득, 3차례 수상한 이치로를 제치고 일본 선수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그는 타율 0.282, 55홈런, 20도루, 102타점, 146득점, OPS 1.014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14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렸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다저스 단일 시즌 최다 홈런과 1900년 이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며 "3년 연속 장타율과 OPS 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후안 소토.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후안 소토.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NL MVP 후보 3인에 오른 오타니는 슈워버(필라델피아)와 소토(뉴욕 메츠)와 경쟁 중이다. 소토는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6년 연속 수상했고, 메츠 1루수 알론소는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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