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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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엄살' 역대급? 일본계 누트바 WBC 결장 가능성에 "절망적" 호들갑

2025-10-27 09:16

라스 누트바
라스 누트바
일본은 지난 2023 WBC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그 여세를 몰아 2026 WBC에서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2023 대회 당시 일본 대표로 뛰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라스 누트바의 결장 가능성이 커지자 일부 매체가 "절망적"이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누트바는 전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타율 0.269, 출루율 0.424, 4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보여줬다.

누트바는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13홈런, 48타점에 그쳤다. 10월 발뒤꿈치 수술 당시에는 정확한 회복 기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즌 개막전까지 회복할 수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WBC 출장은 더욱 힘들게 됐다.

구단의 차임 블룸 단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보장할 수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리하게 재활 속도를 끌어올릴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누트바가 빠지더라도 우승 전선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르빗슈 유,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포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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