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6115957004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는 16일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유틸리티 10개 부문 총 60명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시카고 컵스가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컵스 외야수 이언 햅은 NL 좌익수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만 38세에 첫 수상한 카를로스 산타나(컵스)도 명단에 포함돼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다만 산타나는 9월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이었기에 AL 1루수 부문 후보로 분류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명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어니 클레멘트는 AL 3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 동시 후보가 됐다. 토론토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와 클리블랜드 좌익수 스티븐 콴은 4년 연속 수상을 겨냥한다.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팀 내 경쟁을 벌였던 미겔 로하스는 NL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MLB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6120058038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골드글러브는 1957년부터 MLB 최고 수비수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한다. 수상자는 팀별 코치진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통계 자료(SDI)를 합산해 결정되며, 발표일은 다음 달 3일이다.
한국 선수 중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건 2023년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유일하다. 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유틸리티 부문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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