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8171133008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정관장을 75-69로 제압했다.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격파 후 창원 LG에 패했던 DB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연파했던 정관장은 첫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밀렸다.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DB는 리바운드 우위(20-16)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했고, 정관장은 빠른 속공으로 맞섰다. 정관장은 전반 7번의 속공을 시도했지만 3점슛 성공률 13%, 자유투 성공률 33%로 부진했다.
![슛 시도하는 이선 알바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81712300966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경기 종료 2분 전,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이선 알바노가 해결사로 나섰다. 하프라인부터 볼을 몰고 돌파해 득점하고 곧바로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4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서민수가 쐐기 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알바노는 18점 7리바운드, 엘런슨은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상재 12점, 이정현 10점도 가세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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