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3-1 포메이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90분을 소화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분 중거리 슈팅과 35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통계 매체 포트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 드리블 성공률 100%, 롱패스 성공률 88%,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수치로 증명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특히 그동안 이강인에게 혹평을 쏟아냈던 프랑스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까지 극찬에 나섰다. 메네스는 "성실한 경기, 많은 활동량, 공간을 찾는 움직임이 인상적"이라며 태도를 180도 바꿨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전 교체 투입되어 2-1 역전승에 기여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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