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30122207060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구단은 30일 계약 기간 1년을 남긴 멜빈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26시즌까지 동행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의 전격 결정이다.
올해 81승 81패로 서부지구 3위에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2022년 이후 4년째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했다. 1961년생인 멜빈은 2003년 시애틀에서 빅리그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애리조나, 오클랜드, 샌디에이고를 거쳐 2024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맡았다.
올해의 감독상을 세 차례(2007·2012·2018) 수상한 명장이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년간 80승과 81승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외야수 이정후(27)는 2026시즌 새 감독 체제에서 뛰게 됐다. AP통신은 70세인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을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보치는 2007~2019년 샌프란시스코를 이끌며 세 차례(2010·2012·2014)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바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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