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2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 OPS는 0.710을 기록했다.
결정적 장면은 4회였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하성은 케이시 마이즈의 초구 패스트볼을 타구속도 167.6km, 비거리 116.7m의 라인드라이브 홈런으로 연결했다.
탬파베이에서 24경기 2홈런에 그쳤던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18경기에서 3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타선을 살리고 있다. 이번 홈런으로 9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김하성은 9회에도 무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13, 3홈런, 12타점, OPS 0.839로 맹활약 중인 김하성은 다년 연장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애틀랜타는 6-2 승리로 8연승을 달렸지만 73승 83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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