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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6년 만에 LPGA 톱10 "2019년 이후 첫 성과, 부활 신호탄"

2025-08-18 18:58

박성현의 4라운드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박성현의 4라운드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박성현(31)이 LPGA 투어에서 6년 만에 톱10 성적을 거두며 부활 신호를 보냈다.

18일 미국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박성현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성현의 LPGA 톱10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6년 만이다.

2017년 LPGA 데뷔 후 첫 3년간 7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박성현은 2017년 올해의 선수, 신인상, 상금왕을 동시 석권했다. 이는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두 번째 기록이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탔고, 2021년에는 19개 대회 중 10번 컷 탈락했다. 작년에는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고, 올해도 11개 대회 중 컷 통과가 2번뿐이었다.

이달 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박성현은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고, 이번 포틀랜드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박성현은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렸고, 매 홀 최선을 다하려 했다"며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올해가 마지막 LPGA 출전 자격이어서 포인트 순위 80위 내 진입이 급하다. 이번 대회로 147위에서 111위로 상승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다음 주 캐나다 CPKC 여자오픈에도 출전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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