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는 올해 '잭 피셔'와 '줄리 해리슨' 역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아름다운 듀엣 무대가 수록되었다. 각 캐스팅 조합별로 곡에 담긴 설레는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You'만의 독특한 매력을 다양한 색깔로 보여준다.
'You'는 극 중 '잭 피셔'와 '줄리 해리슨'이 오랜만에 만난 후 함께 웃음 지으며 부르는 곡으로, 〈리틀잭〉을 상징하는 대표 넘버로 꼽혀왔다. 오랜 기간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온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각 배우들의 개성 있는 음색과 감정 표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무대를 넘어선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리틀잭〉은 황순원의 명작 소설 『소나기』에서 영감을 받아 1967년 영국을 무대로 탄생한 작품이다. 밴드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첫사랑 '줄리 해리슨'과의 소중한 기억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콘서트 형태로 구성했다. 무대에서 사랑과 추억, 그리고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매년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 시즌은 더욱 성숙해진 감정 연기와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으로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서정적인 스토리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첫사랑의 추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에는 박규원, 유승현, 김준영, 황민수가 '잭 피셔' 역을, 박세미, 유주연, 박소현, 이재림이 '줄리 해리슨' 역을 맡아 저마다의 특색으로 무대를 빛내고 있다.
2025년 여름을 다시 찾은 뮤지컬 〈리틀잭〉은 7월 22일(화) 3차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8월 31일(일) 오후 6시 공연은 〈리틀잭〉 역사상 400번째 무대로 기록되며, 공연 종료 후에는 400회 기념 특별 미니 콘서트가 준비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00회 기념 주간에는 공연 후 배우들과의 사인회 이벤트도 마련되어 관객들의 참여 열기를 높이고 있다. 8월 3일(일)까지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조기 예매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뮤지컬 〈리틀잭〉은 9월 21일(일)까지 대학로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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